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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분별- 7 대산 영역 정복

 7M(Seven Mountain) 변혁


7M은 ‘Seven Mountain’ 혹은 ‘Seven Mind Molders’의 약자로서, 사실 신사도운동가들보다 국제 YWAM 총재인 로렌 커닝햄(Loren Cunningham)과 국제CCC 총재인 스티브 더글라스(Steve Douglass)가 먼저 사용한 용어이다. 이것은 세상을 7개 영역으로 나눈 것인 데, 경제, 정치, 문화예술, 미디어, 교육, 가정, 그리고 종교가 그것이다. 일종의 영역 선교 개념인데,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7M 변혁의 문제점은 이 일곱 영역 가장 꼭대기에 사도들이 일어나야 하고 그럴 때만이 진정한 변혁이 온다고 주장하는데 문제가 있다.


7M을 변혁시키는 주체로서 사도를 제시하는데, 이미 이러한 직임 회복이 변혁을 불러올 수 없다는 부분은 본론 첫 번째에서 다뤘기 때문에 거두절미하겠다. 신사도운동이 외치는 일곱 산 정복 내지는 통치가 비성경적인 이유는 예수님은 공생애 내내 줄곧 가르쳐오신 것이 바로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막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라고 말씀했다.


열두 사도가 누가 크냐는 논쟁이 점화됐을 때 예수님이 어린 아이를 그들 가운데 세워놓고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은 단 한번도 사도들이 세상 시스템의 꼭대기를 차지하여 정복하고 통치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말씀한 적이 없으시다. 오히려 열두 사도들에게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가르치셨고,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김으로써 섬김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시고 실천하셨다.


그러나 신사도운동이 주창하는 7M 변혁은 예수님께서 성경 곳곳에 말씀하시는 것과 정반대되는 것이다. 세상 꼭대기가 아닌 중턱이나 초입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럼 무엇이란 말인가? 직업에 귀천이 없고 소명대로 살아가는 청교도적 신앙과도 부딪히는 대목이다. 끝으로 7M 변혁은 그들의 승리주의적 종말론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데, 앞으로 일곱 영역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 세상을 통치하고 다스릴 것이고, 세상은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하는 낙관적인 종말론적 관점도 깔려있다.


용인구성 기쁨의 교회 - 7대산 영역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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